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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이방카, 세계은행 총재 지명 작업 도울 뿐 후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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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9. 01. 1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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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이방카 총재 후보군' 보도 진화 나서
"이방카, 여성 기업인 지원 세계은행 기금 설립 동참해 차기 총선 인선 관여"
TRUMP TRAFFIC
백악관은 1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보좌관이 차기 세계은행 총재로 거론된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사진은 이방카 선임보좌관이 지난 9일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 오벌 오피스에서 반(反) 인신 매매법 서명식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사진=워싱턴 D.C. UPI=연합뉴스
백악관은 1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보좌관이 차기 세계은행 총재로 거론된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제시카 디토 백악관 공보부국장은 성명을 내 “사실과 다른 보도”라며 이방카 보좌관이 세계은행 총재로 검토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디토 부국장은 이방카 보좌관은 새 세계은행 총재의 지명 작업을 돕고 있다며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과 협력해 후임자 인선 작업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토 부국장은 이방카 보좌관이 최근 2년여 동안 여성 기업인들을 돕기 위한 세계은행 기금 설립에 동참했기 때문에 차기 총재 인선에 관여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국계 미국인인 김용(59·미국명 Jim Yong Kim) 세계은행 총재는 지난 7일 전격 사임을 발표하면서 다음 달 1일 물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회는 오는 4월 춘계회의 전까지 새 총재를 선정할 계획이다. 통상 이사회가 미국 측 지명자를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 관례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김 총재의 사임 소식이 전해진 뒤 AFP통신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들은 이방카 보좌관 외에 니키 헤일리 전 유엔주재 미국대사, 데이비드 맬패스 미 재무부 국제담당차관, 마크 그린 미 국제개발처(USAID) 처장 등을 차기 총재 후보군으로 꼽았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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