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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공습에…글로벌 공기청정기까지 ‘각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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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9. 01. 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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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발뮤다·영국 다이슨 등 잇단 신제품 공개
[첨부사진1] 다이슨 퓨어 핫앤쿨™ 공기청정기(온풍기 겸용)
다이슨 퓨어 핫앤쿨 공기청정기
미세먼지로 공기청정기 수요가 늘자 해외 제조사들이 한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해외 기업들은 공기청정기뿐 아니라 공기측정기 등 미세먼지 관련 가전 제품을 발 빠르게 내놓으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22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일본 프리미엄 생활가전 브랜드 발뮤다는 2012년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다음달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선보인다. 이 자리에는 테라오 겐 발뮤다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나서 제품을 설명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 가전시장에서는 한 달에 한 번 꼴로 해외 기업들의 공기청정기 신제품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영국 다이슨이 ‘퓨어 핫앤쿨 온풍기 겸용 공기청정기’를, 12월에는 스위스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브랜드 아이큐에어가 공기측정기 ‘에어비주얼 프로’를 선보였다. 이어 이달에는 독일 하우치의 ‘듀얼케어 공기청정기’가 AK백화점과 갤러리아 백화점에 입점했다.

국내 시장에 단독으로 제품을 선보이는 사례도 있다. 스웨덴 공기청정기 전문기업 블루에어는 ‘글래식 90i 시리즈’를 한국시장에만 단독 출시했다. 블루에어 측은 “한국 소비자들의 강력한 공기청정 기능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새롭게 공개하는 시리즈”라면서 “기존 대비 한층 강화된 성능을 보유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국내에서 공기청정기는 한때 ‘신성장 제품’으로 분류됐으나 이제는 필수 가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1~20일 공기청정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0% 늘었으며, 1월 전체 가전제품 매출 중 8위를 기록했다. 1월은 공기청정기 매출이 비수기로 꼽히는 기간으로, 10위권 내 진입은 이례적이라는 해석이다.

국내 가전업계도 잇단 신제품 출시로 맞대응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공기청정기 ‘삼성큐브’의 기존 라인업에 67㎡ 신제품을 추가하며 기존 47㎡ 제품과 결합해 114㎡의 용량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LG전자는 가구와 가전을 결합한 ‘오브제’ 라인에서 공기청정기를 출시해 디자인의 폭을 넓혔다.

[첨부사진] 블루에어 클래식 90i 시리즈_690i, 490i, 290i
블루에어 클래식 90i 시리즈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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