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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념비적 스마트폰 갤럭시S10 공개 코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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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9. 02. 1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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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0일 美 샌프란에서 ‘언팩’
전면지문인식·무선배터리공유 기능
갤럭시S10예상기능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10주년을 장식할 기념비적인 제품 ‘갤럭시S10’ 공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신제품은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분위기 반전을 이끌어야 하는 임무를 가진 만큼 역대 최고 사양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 행사를 열고 갤럭시S10을 최초로 소개한다. 국내 시간으로는 21일 오전 4시로 온라인에서도 공개 현장을 생중계한다.

특히 이번 행사가 기존에 갤럭시S 시리즈를 공개해왔던 스페인 바르셀로나가 아닌 애플의 ‘안방’으로 여겨지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하는 것도 눈여겨 볼 사안이다.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은 1915년에 건축된 샌프란시스코의 랜드마크로 좌석은 6000여석 수준이다. 레이디 가가 등 유명 가수들이 콘서트를 개최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삼성전자는 공개 이전부터 파리 콩코드 광장 등 세계 유명 랜드마크에 한글로 된 옥외광고를 진행하는 등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광고 문구 중 ‘미래를 펼치다’의 의미는 ‘갤럭시 출시 10년을 맞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혁신에 대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지만, 접었다 펴는 폴더블폰을 우회적으로 담아낸 것이라는 해석도 일각에서 나온다.

이번 언팩 행사에 업계의 이목이 유난히 집중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이 자리에서 폴더블폰도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기정사실화됐다. 이전부터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에서 최초 타이틀을 놓치지 않겠다’고 자부했으나 지난해 중국의 한 업체가 먼저 공개, 더 이상 삼성 측도 미룰 이유가 없다는 해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신제품에 대한 힌트를 최소화했다. 전작인 갤럭시노트9의 언팩 초대장에는 노란색 S펜을 등장시켜 S펜의 기능이 극대화될 것이라는 추측을 가능하게 했지만, S10의 초대장에는 가로로 돼 있는 경계선을 넘어 숫자 ‘10’이 일출 장면을 연상케 하는 것처럼 누워 있을 뿐이다.

다만 이번에는 다양한 스펙과 가격대를 포함해 4개 모델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10, 갤럭시S10플러스에 보급형인 갤럭시S10e, 5G 모델이다.

갤럭시S10 시리즈의 기본 모델인 S10과 S10플러스는 각각 6.1인치, 6.3인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카메라 렌즈 외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운 ‘홀 디스플레이’를 장착한다. 또한 전면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된다.

외신 등에 따르면 배터리 용량은 S10이 3100mAh, S10플러스가 4100mAh다. 충전 케이블 없이 충전할 수 있는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과 가상화폐 기능도 예상된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10 시리즈는 이달 25일 사전예약을 시작해 다음 달 8일 정식 출시된다. 갤럭시S10 128GB 105만6000원, 512GB 129만8000원, 갤럭시S10플러스 128GB 115만5000원, 512GB 139만7000원으로 정해질 가능성이 큰 가운데 갤럭시S10e 128GB는 89만9800원으로 기본 모델보다 15만원가량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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