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6일(현지시간)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오늘 한국 측 카운터파트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설본부장과 일본 측 카운터파트인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외무성 아시아 대양주 국장을 만나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달성하기 위한 지속적이고 조율된 노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비건 특별대표가 전날 미 상원 외교위원회 비공개 브리핑에 참석하기 위해 미 의사당에 도착하고 있다./사진=워싱턴 D.C. AP=연합뉴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에 따른 향후 대응 방향에 관해 논의했다.
국무부는 이날 “비건 특별대표가 오늘 한국 측 카운터파트인 이도훈 본부장과 일본 측 카운터파트인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외무성 아시아 대양주 국장을 만나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달성하기 위한 지속적이고 조율된 노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비건 특별대표와의 양자 회담과 별도로 가나스기 국장까지 포함한 한·미·일 3자 회동도 한 것으로 보인다.
이 본부장은 비건 특별대표로부터 지난달 27~28일 베트남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관련 설명을 듣고 향후 한·미, 한·미·일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방미했다.
이 본부장은 전날 워싱턴 D.C. 인근 덜레스 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에게 “하노이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미국 측이 어떻게 평가하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일을 진행해 나갈 것인지를 경청할 생각”이라며 “제일 중요한 것은 미국과 북한이 빨리 만나서 프로세스를 지속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