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점유율 먼저” 삼성전자, 상반기 양극화 전략 총공세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190311010005824

글자크기

닫기

안소연 기자

승인 : 2019. 03. 12. 06:0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10만원 대 부터 200만원 제품까지 매달 신제품
지난해 4분기 기준 아슬아슬하게 점유율 1위
KakaoTalk_20190311_182851985
삼성전자가 10만원대 초저가 폰부터 200만원 중반대 초프리미엄 폰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신제품을 연이어 내놓으며 시장점유율 제고를 위한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침체된 스마트폰 시장에서 당장 수익성을 높이기는 무리라는 게 업계 중론인 만큼, 삼성전자는 중저가 폰으로 신흥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프리미엄 폰으로 북미 및 국내 시장에서 우위를 확고히 하겠다는 전방위 전략을 펼치고 있다.

11일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스마트폰을 살펴보면, 비수기인 연초에는 인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비교적 저렴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신흥 시장으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도 시장에는 10만원대 초저가 ‘갤럭시 M’으로 수익성보다는 점유율을 챙기는 행보를 보였다.

이후 갤럭시 S10 시리즈는 플러스 모델과 e 모델, 5G 모델까지 총 4가지로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3월까지 매달 신제품을 출시한 삼성전자는 이달 중순 중가폰 A 시리즈인 A30과 A50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리미엄 제품 중저가의 보급형 제품을 연달아 선보이는 셈이다.

이어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S10 시리즈의 5G 모델을 4월 중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갤럭시 폴드의 전 세계 출시를 앞뒀다. 갤럭시 폴드의 미국 가격은 1980달러(세금 제외)로, 국내 가격으로 따지면 240만원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5월에는 이보다 비싼 가격으로 5G 전용 갤럭시 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가격차별화와 제품세분화에 신경을 쓰는 이유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사와 시장점유율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삼성이 18%로 애플을 1%포인트 차로 앞섰을 뿐이다. 이어 화웨이 15%, 오포 8%, 샤오미·비보 각 7%의 점유율로 중국 업체들이 위협적인 존재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 세계에서는 삼성이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북미 시장에서는 애플 47%, 삼성 22%로 격차가 여전히 크고, 아시아에서도 점유율 5위 안에 들지 못하는 것도 삼성전자의 전략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또 향후 수익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는 폴더블폰도 올해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비중은 0.1%에 불과할 것이라는 전망도 중저가폰에 더욱 집중하는 이유라는 것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1월 콘퍼런스콜(실적설명회)에서 “스마트폰은 시장별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로 판매 확대와 수익성을 개선하는 것이 전략”이라며 “올해에는 전년도보다 판매량 상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소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