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기존 관세 철회 확약 못 받은 중국 강경한 입장으로 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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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당국자들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브 므누신 재무부 장관이 다음 주 베이징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 다음 주에는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워싱턴을 방문할 것이라고 이들 당국자는 설명했다.
WSJ은 “미·중 무역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4월 말까지 타결하는 게 미·중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상은 ‘90일 시한부’로 진행된 미·중 무역협상의 시한(3월 1일) 이후로는 첫번째다. 트럼프 행정부는 무역협상 시한 이후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대폭 올린다는 입장이었지만 일단 관세인상을 보류하고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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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미·중 무역협상의 기류가 심상치 않다는 엇갈린 관측도 나온다.
블룸버그통신은 복수의 당국자들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중국산 제품에 대한 기존 관세를 철회하겠다’는 확약을 받지 못하면서 중국 측이 강경한 입장으로 돌아섰다”고 보도했다.
중국 측이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식재산권 문제를 개선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기존 관세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미국 측은 중국 대표단이 협상을 돌연 중단할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앞서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는 지난주 상원 재무위원회에서 ‘협상 타결 시 현재 부과된 관세를 곧바로 철회할 것이냐’는 질문에 즉답을 피하면서 “그것은 여전히 협상 대상”이라며 “중국 입장에서는 관세를 제거하는 게 협상의 초점”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