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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바통 이어 ‘필살기’ 선보이는 애플·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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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9. 03. 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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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애플, 스트리밍 TV 서비스
26일 화웨이, 파리에서 P30 공개
애플
애플이 자사 홈페이지에 ‘스페셜 이벤트’를 예고했다. /사진=애플 홈페이지
4월부터 애플과 화웨이 등 글로벌 모바일 업계가 삼성전자의 바통을 이어받아 새로운 서비스 및 신제품을 잇달아 공개한다. 스마트폰 시장은 불황이지만 각 사는 신기술로 시장의 이목을 끄는데 집중하고 있다.

25일 모바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한국시간으로 26일 오전 2시(현지시간 25일 오전 10시) 미국 캘리포니아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연다. 업계는 애플이 새로운 스트리밍 TV 서비스와 뉴스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애플의 차세대 먹거리로, 급성장하는 동영상 시장을 겨냥한 서비스다.

스트리밍 TV는 아이폰·아이패드 사용자에게 쇼타임 등 일부 채널을 무료로 시청하는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서비스는 10달러 안팎의 사용료를 내고 프리미엄 뉴스 사이트에서 나오는 모든 뉴스를 제한 없이 볼 수 있는 형태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분기에 삼성전자가 ‘갤럭시S10’과 ‘갤럭시폴드’로 사용자들의 시선을 모으고 신제품을 출시했다면, 이번엔 애플이 자사의 ‘신성장동력’인 동영상 플랫폼으로 모바일 이슈를 이어가는 셈이다. 특히 해당 서비스가 애플의 매출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도 업계의 관심사다.

곧이어 화웨이도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스마트폰 신제품 ‘P30’을 선보인다. 이 제품에는 후면에 쿼드(4개) 카메라가 달리고 ToF(Time of Flight·비행시간 거리 측정) 센서를 지원한다. 특히 P30 프로에는 ‘잠망경’ 시스템이 탑재돼 5배 광학줌과 최대 10배 무손실 하이브리드 줌을 지원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화웨이
화웨이가 자사 홈페이지에 신제품 ‘P30’의 공개를 예고했다. /사진=화웨이 홈페이지
화웨이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에서 폴더블폰 ‘메이트X’를 야심차게 선보였지만, 비교적 비싼 가격과 내구성에 대한 의문으로 공개 후 혹평을 감내해야 했다. 따라서 이번 P30은 화웨이의 정통 플래그십 제품인 만큼 성능이나 디자인 등에서 전작보다 얼마나 개선됐는지가 관건이다.

한편 모바일 업계 전체적으로는 오는 2분기는 5G(5세대)폰과 폴더블폰까지 합세해 보다 다양한 경쟁이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5일 갤럭시S10 5G폰을 출시하고 4월 갤럭시 폴드의 판매를 시작한다. 애플도 새로운 TV 및 뉴스 서비스의 소비자 반응을 살펴볼 수 있는 시기다. 화웨이 역시 올해 중순 메이트X 및 신제품을 본격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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