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조만간 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희망 심는 것 중요"
"3차 북미정상회담 가능하지만 단계적 절차 밟아야"
"남북경협, 적절한 시기에 지원할 것"
|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3차 북·미 정상회담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단계적 절차를 밟아야 한다. 서둘러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현 수준의 대북제재가 적정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북한 비핵화 협상에서 ‘스몰딜’이 가능하다면서도 지금은 현 시점에선 ‘빅딜’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미 워싱턴 D.C.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진행된 한미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중요한 것은 대화의 모멘텀을 계속 유지해 나가는 것”이라며 “2차 베트남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도 결코 실망할 일이 아니라 더 큰 합의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런 점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에 계속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신뢰를 표명해주고 북한이 궤도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잘 관리해주신 것을 높이 평가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국은 미국과 함께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의 최종적 상태, 비핵화의 목적에 대해 완벽하게 동일한 생각 갖고 있다”며 “빛 샐 틈 없는 공조로, 완전한 비핵화가 끝날 때까지 공조할 것이라는 점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 국민들은 북한의 핵 문제도 트럼프 대통령이 대화로 반드시 해결해낼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며 북·미 협상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북한 주민에게 행운을 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 비해서도 훨씬 나은 대북관계를 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대화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3차 북미정상회담도 있을 수 있나’라는 물음에 “있을 수 있다”면서도 “단계적 절차를 밟아야 한다. 서둘러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남북미 회담을 할 계획도 있느냐’는 물음에 “그럴 수 있다”면서도 “전적으로 김 위원장에게 달린 것”이라고 답했다.
‘비핵화가 될 때까지 계속 제재를 유지하느냐’는 물음에는 “계속해서 대북제재는 유지될 것이다. 현 수준의 제재는 계속 유지돼야 하며, 적정 수준의 제재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재를 지금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이행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더 강력한 제재를 부과할 수도 있지만 지금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스몰딜’ 가능성에 대해서는 “스몰딜도 일어날 수 있다. 단계적 조치를 밟을 수도 있다”면서도 “그러나 현시점에선 빅딜에 관해 얘기하고 있다. 빅딜이란 바로 비핵화,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개성공단 재개 및 금강산 관광 재개를 논의할 계획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적절한 시기가 되면 내가 지원할 것”이라면서도 “지금은 적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적기가 되면 북한을 지원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북한이 핵을 폐기하면 이런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면) 일본·미국·중국 등 여러 나라가 북한을 지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러시아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 인도적 지원 문제에 대해서는 “(인도적인 이슈에는) 문제가 있다고 보지 않는다”며 “북한에 식량 등을 지원하는 것 등은 문 대통령과 논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대단히 유리한 요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막대한 잠재력이 있다”며 “두 면이 바다에 접하고 러시아와 중국, 한국과도 국경 맞대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