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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피녜라 대통령을 만나 “1962년 수교 이래 두 나라는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해왔고 2004년 21세기 공동번역을 위한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을 통해 더욱 튼튼한 관계를 맺었다”고 말했다.
이어 “2003년 자유무역협정을 기반으로 양국은 교역액이 4배 가량 증가했고 서로에게 매우 중요한 교역국이 됐다”고 강조했다.
피녜라 대통령의 한국 방문은 2012년 3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참석 후 두 번째다.
양 정상은 이 자리에서 2003년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 1962년 수교 이래 양국이 경제·통상을 비롯한 포괄적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온 것을 평가했다.
또 양국 간 ‘21세기 공동 번영을 위한 포괄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앞서 양국은 2004년 11월 노무현 대통령 칠레 공식방문 시 ‘21세기 공동 번영을 위한 포괄적 협력 동반자관계’를 수립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의 태평양동맹(PA) 준회원국 가입 의지를 표명했고, 삐녜라 대통령은 태평양동맹 차기 의장국인 칠레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양국 교역량이 FTA 체결 시점인 2003년부터 2018년까지 15억7000만 달러에서 62억8000만 달러로 약 4배 증가하는 등 한-칠레 FTA가 양국의 무역과 투자 확대에 핵심적 역할을 해 온 것을 평가했다. 또 이를 새로운 국제경제 여건에 맞추어 더 발전적 방향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인프라 구축과 5G 같은 정보통신 분야 등 신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문 대통령은 칠레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지지에 대해서도 사의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칠레 정부의 지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대통령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피녜라 대통령은 “수교 한지 56년 이 기간 동안 협력과 우정만 있었던게 아니라 우리는 서로를 존중했다”며 “이번 방한기간 교통, 통신, IT, 방산 산업과 안전, 경찰 등에 관해 협약을 체결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양 정상은 이날 정상회담에 앞서 마련된 양국의 국방협력 협정 1건과 전자정부 협력·정보통신기술(ICT) 협력·교통협력 등 3건의 양해각서(MOU) 서명식에 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