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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김정은 비핵화 약속 믿지 않아, 그래서 검증하고 현장 확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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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9. 05. 06.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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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미 국무 "북 비핵화 누구 말도 믿지 않지만 협상 통해 해결 노력"
북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 "적절한 대응 평가 중, 모든 외교적 기회 추구"
"김정은, 비외교적 수단 의존 않고, 비핵화로 나갈 것 믿어"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
폼페이오 장관은 5일(현지시간) 미 CBS방송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 “우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리에게 진실을 이야기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며 “이것이 우리가 어떤 비핵화 조치도 검증할 것이고, 실제 현장에서의 결과를 확인하려는 이유”라고 말했다. 사진은 폼페이오 장관이 2월 28일 베트남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트럼프 대통령·김 위원장·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환담을 하는 모습./사진=하노이 AP=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5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약속을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미 CBS방송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 “우리는 김 위원장이 우리에게 진실을 이야기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며 “이것이 우리가 어떤 비핵화 조치도 검증할 것이고, 실제 현장에서의 결과를 확인하려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비핵화)와 관련한 누구의 말도 믿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협상을 통한 해결의 방식으로 그것(비핵화)을 하려고 노력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고, 그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라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언급은 진행자가 북한에 억류됐다가 혼수상태에서 풀려난 뒤 숨진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모친 신디가 3일 워싱턴 D.C.에서 진행된 납북자 관련 토론회에서 ‘김정은이 진실을 말하지 않는데 어떻게 믿을 수 있는가’라고 말했다며 이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

폼페이오 방북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5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약속을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진은 폼페이오 장관이 지난해 10월 7일 4차 방북 때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김 위원장과 협상을 하는 모습./사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캡쳐
폼페이오 장관은 진행자가 ‘북한이 지난 4일 오전 발사한 것이 단거리 미사일로 보인다며 이에 대북제재를 강화를 강화할 것인가’라고 묻는 질문에 “제재를 변하지 않았다. 역사상 가장 강력한 대북제재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그것이 현재 김 위원장에 약간의 압박을 가하는 것일 것”이라며 “(발사가) 러시아 방문 직후에 일어난 것을 목격했다. 그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대화한 후 이러한 행동을 취할 것을 결정했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는 여전히 적절한 대응을 평가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나는 시청자들이 우리가 모든 외교적 기회를 추구할 것이라는 것을 알길 원한다. 나는 협상을 위한 우리의 카운터파트를 계속 초대할 것이다. 우리는 여전히 김 위원장이 외교를 넘는 어떠한 것에도 기대지 않고 비핵화를 할 수 있는 곳으로 나아갈 길이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도발에도 불구하고 외교적 관여 정책인 비핵화 협상을 지속할 것이라고 재확인한 것이다.

CNN은 이날 미 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의 비확산연구센터로부터 2자의 새로운 위성사진을 입수, 북한의 발사체가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의 시사프로그램인 ‘폭스뉴스 선데이’에서 “데이터를 계속 평가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중거리 미사일이나 장거리 미사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아니라는 높은 확신을 갖고 있다”며 “국방부가 최종적으로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발표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CBS에 비핵화 협상과 관련, “우리는 싱가포르와 하노이 사이에 실제 진전을 이뤘고, 그러한 진전이 계속될 수 있기를 원한다”며 “이것이 세계를 위한 최선의 결과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비핵화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한 약속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미국의 최고위 외교관으로서의 내 임무는 이것을 달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진전, 전 세계를 위해 가장 최선은 이(비핵화)를 협상으로 해결하는 것이라고 이해하고 있다”며 “어젯밤 그와 얘기를 했는데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를 외교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북한과의 협력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자신에 대한 북한의 협상 배제 요구에 대해 “북한이 우리의 협상가를 선택할 수 없고, 우리도 그들을 선택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두 정상은 이러한 노력에 매우 개인적으로 헌신하고 있고, 이러한 결과를 달성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보였다”며 “나는 두 정상이 전 세계가 누릴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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