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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철 기자

승인 : 2019. 05. 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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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제철 맞아 소원면 파도리지역 수확 한창
태안군 ‘살이 통통’ 태안 바지락 수확 ‘한창’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에서 어민들이 바지락을 채취하고 있다./제공=태안군
충남 태안군의 대표 수산물로 손꼽히는 바지락이 ‘속이 꽉찬 제철’을 맞았다.

15일 태안군에 따르면 소원면 파도리 일대에서 약 350명의 어촌계원들이 총 10톤 가량의 바지락을 채취했다.

해양수산부가 5월의 웰빙 수산물로 선정한 바 있는 바지락은 산란을 대비, 해수의 유기물을 흡수해 속이 탱탱하게 차는 5월이 제철이다.

바지락은 저열량·저지방·고단백 식품으로, 바지락에 풍부한 타우린은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고 간의 해독을 도와 피로회복 및 시력개선에 효과가 있으며 철분·칼슘도 함유돼 있어 성장기 아동이나 청소년 및 빈혈환자들에게도 좋다.

올해는 가뭄의 영향으로 수확량은 다소 줄었으나 태안지역 바지락은 갯벌에 식물성 플랑크톤 등 먹이가 풍부해 살이 통통하고 맛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파도리에서 수확되는 바지락은 해마다 전량 일본으로 수출됐었으나 최근 몇 년간 한일관계 악화로 인해 수출길이 막혀 지역 어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아직 수출길이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올해는 연간 500톤 가량을 수확해 1㎏당 2300원 선에 일본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바지락과 꽃게, 대하, 주꾸미 등 지역 명품 수산자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어민들의 소득 증대와 어촌지역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은 지역 전략품목인 바지락의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3억6300만원을 들여 △바지락 종패 발생장 조성(2억원) △종패구입지원(6300만원) △천수만 담수피해 예방 양식장 환경개선(1억원)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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