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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외국인투수 브룩 다익손을 웨이버 공시하고, 대만 프로야구(CPBL)에서 활약 중인 우완투수 소사를 계약금 35만 달러+연봉 17만 달러 등 총액 52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소사는 7시즌 동안 KIA 타이거즈와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 LG트윈스 등에서 활약하며 리그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안정적인 선발카드다. 특히 그는 KBO리그를 대표하는 이닝이터다. 2012년 KIA에 입단해 넥센, LG를 거친 그는 지난해까지 무려 1197이닝을 소화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투수들 중 1위에 해당한다. 경기당 소화 이닝도 뛰어나다. 소사는 194경기에 등판해 평균 6.17이닝을 던졌는데 그보다 이닝 소화가 뛰어났던 투수는 최근 은퇴를 선언한 에릭 해커(6.19이닝)뿐이었다.
SK는 소사 영입을 통해 앙헬 산체스, 김광현과 함께 확실한 선발 원-투-쓰리 펀치를 구축하고, 불펜진 체력난도 개선할 여지가 생겼다.
SK는 올 시즌 타선 부진으로 접전을 많이 펼쳐 핵심 불펜 투수들을 자주 투입해야 했다. 서진용은 올 시즌 무려 31경기에 출전, 최다 경기 출전 전체 2위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타자에서 투수로 전향한 마무리 투수 하재훈도 29경기(전체 5위)에 나섰다.
반면 외국인 투수 다익손은 이닝 소화력과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내며 퇴출 수순을 밟았다. 다익손은 올 시즌 경기당 이닝 소화가 5.47이닝으로 리그 27위를 기록 중이었다. 평균 5.1이닝으로 선발 투수 승리 요건인 5이닝을 간신히 넘는 수준이다. 올 시즌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이상을 딱 한 번 소화했다. 여기에 직구 평균 구속도 140㎞ 초반에 머물며 코칭스태프의 신뢰를 잃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