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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헬싱키의 대통령궁에서 사울리 니니스퇴 대통령과 정상회담 직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양국은 미래 신성장 산업, 스타트업과 혁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양국의 중소기업·스타트업·대기업 간 상생 협력이 가능하도록 창업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혁신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중소기업·스타트업·혁신분야 협력 MOU, 4차 산업혁명 공동대응 MOU에 서명했다”고 소개했다.
또 양국은 이번 문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부산-헬싱키간 직항 노선을 신설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의 부산·유럽을 잇는 첫 직항로로, 국빈방문 계기에 내 고향 부산과 헬싱키가 더욱 가까워지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산 김해공항을 출발해 헬싱키공항에 도착하는 직항 노선은 내년 3월 말부터 주 3회 운항될 예정이다.
아울러 두 정상은 방산·에너지·보건 등 양국 협력을 다변화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산 K9 자주포 수입국인 핀란드와 방산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 5G 이동통신,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 제반 분야에서도 긴밀히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문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남북·북미 대화가 곧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내비쳤다.
문 대통령은 ‘향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어떻게 진행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화의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고, 남북·북미 간 대화의 계속을 위한 대화가 이뤄지고 있기에 조만간 남북·북미 간 대화가 재개될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니니스퇴 대통령 역시 “(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노력을 아주 높이 평가한다”며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니니스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는 전세계 평화의 문제”라며 “존경하는 문재인 대통령님, 핀란드가 한국에 모든 지지를 드리겠다.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돕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