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 후 IB 전문인력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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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키움증권의 IB사업본부의 인력은 77명이다. 지난해 말 68명이었던 IB 인력이 10% 늘었다.
인원수 자체는 많지 않지만 키움증권의 전체 인력이 700여명 정도라는 점을 고려하면 적지 않은 수준이다. 여기에 꾸준히 인력도 확충해 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키움증권이 IB 인력 충원에 적극적인 건 수익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 위해서다.
증권사들의 리테일 수익은 증시에 따라 변동성이 커진다. 특히 키움증권은 리테일 강자로 꼽히는 만큼 주식 거래 수수료 등에 의존하는 경향이 컸는데, 이를 탈피하기 위해서다. 증시 부진에도 큰 타격을 받지 않도록 IB부문 등의 비중을 키워 균형 잡힌 수익구조를 만들겠다는 의도다.
지난해에는 IB본부 조직을 세분화했다. 기존 IB총괄본부를 기업금융본부와 구조화금융본부로 개편했다. 기업공개(IPO) 부문은 인수금융팀 등 2개 팀으로 나누면서 각 팀의 전문성을 높였다.
이같은 행보는 IB부문 실적 개선으로도 이어졌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올해 1분기 158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지난해 1분기(874억)보다 81.6% 증가했다. 이는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인데 IB·홀세일 부문의 역량 강화가 꼽힌다.
1분기 기준 IB사업부문의 순이익(법인세차감전)은 147억원으로 1년새 56.4% 뛰었다. IB부문은 IPO 외에도 회사채 발행 및 주선, 부동산 PF, 대체투자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같은 기간 법인영업, 채권영업업무 등을 담당하는 홀세일부문의 순이익은 20% 늘어난 9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브로커리지 등을 담당하는 리테일 부문의 실적은 748억원을 기록, 3% 감소한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IB부문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 지난해 조직개편을 단행한 이후 인원을 꾸준히 확충하면서 영업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며 “리테일의 비중이 컸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 위해 IB, 홀세일 등의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