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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건조기 콘덴서 무상보증 10년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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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9. 07. 0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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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소비자 최근 성능 문제 제기
'안심하고 사용하시라' 강조
히트펌프건조기-개념설명이미지
히트 펌프 건조기의 개념 설명 이미지. /제공=LG전자
LG전자가 최근 불거진 건조기 이슈에 대해 “안심하고 사용하셔도 된다”면서 “자동세척 콘덴서에 대해 10년 무상 보증 서비스를 시행하겠다”고 9일 밝혔다.

기존 무상 보증 기간은 1년으로, 10년으로 이를 확대한 것은 업계에서도 파격적이라는 설명이다.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LG 의류건조기의 콘덴서 자동세척 기능이 먼지를 제대로 씻어내지 못한다는 불만이 제기됐다. 일부 소비자들은 네이버 밴드를 만들어 관련 사진과 영상을 게시하기도 했다.

이슈가 계속되자 이 날 LG는 “먼저 저희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건조기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의 의견을 겸허히 듣고 개선할 필요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들께 만족을 주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LG 의류건조기는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옷감을 건조한다. 안심하고 사용하셔도 된다”면서 “그렇지만 저희는 최근 일부 고객들께서 우려하시는 상황에 대해 고객의 입장에서 고민했고, 고객들이 제품을 사용하는 환경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이 다를 수는 있지만 보다 안심하고 사용하실 수 있도록 자동세척 콘덴서에 대한 10년 무상보증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먼지가 깨끗이 세척되지 않는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콘덴서에 일정 수준의 먼지가 있더라도 의류건조기의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옷감의 습기를 빨아들인 고온 다습한 공기가 차가운 콘덴서를 통과하면 습기가 물로 바뀌면서 먼지와 함께 배출된다. 일부 먼지는 콘덴서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콘덴서에 남기도 한다는 것이다.

의류건조기의 콘덴서에 먼지가 달라붙는 것은 콘덴서 세척 방식이나 제조사에 관계없이 동일하므로 어떤 방식이든 건조효율을 유지하는 수준으로 먼지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콘덴서에 달라붙은 먼지를 관리하는 방법은 자동세척과 수동세척이 있는데, LG 의류건조기는 건조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콘덴서에 묻은 먼지를 응축 시 발생한 물을 이용하여 자동으로 씻어준다. 수동세척의 경우 주기적으로 콘덴서를 직접 세척·청소해야 하는 불편함이 컸고 콘덴서의 형태가 날카로워 세척할 때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LG 의류건조기는 자동세척 기능을 채택했다고 전했다.

LG는 “보증 기간 내에 불편함을 느끼는 고객의 경우, LG전자 서비스(1544-7777)에 연락하시면 서비스 엔지니어가 방문해 제품상태를 점검하고 적절한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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