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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중기 자금공급 위축 우려…실물부문 자금공급 충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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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국 기자

승인 : 2019. 07. 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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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 건전성감독 차등화 방안 추진 당부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16일 “은행들이 금융사 본연의 역할인 실물부분에 대한 자금공급에 충실해 달라”고 말했다.

윤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임원회의에서 “최근 은행권이 여신유의업종 운영 등을 통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면서 기업활동에 필요한 자금공급이 위축될 소지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상반기 중 은행권 제조업 중소기업 대출은 5조5000억원(2.3%) 늘었다. 하지만 전체 중소기업 대출 증가폭인 3.8%(26.7%)에는 미치지 못했다. 특히 조선과 자동차업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공급은 정체 상태였다.

이에 윤 원장은 “경기가 좋지 않다고 신용공급을 과도하게 축소하면 경기변동의 진폭이 확대돼 오히려 자산건전성의 급격한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며 “경제여건이 어려울 때 연체율 등 건전성 관리를 통해 손실흡수능력을 유지하면서도 신용공급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올해 시범 평가하는 지역재투자 평가시 지역경제의 자금중개기능을 충실히 수행한 은행에 대한 우대방안을 적극 강구하고, 지방은행에 대해 건전성 감독을 차등화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해달라고”당부했다.
조은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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