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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롯데백화점 구리점 등 9곳 처분 1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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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9. 07. 2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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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KDB 오픈이노베이션펀드에 160억 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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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이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일부 지점을 롯데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에 처분해 약 1조원을 확보한다. 자산 유동화와 동시에 임차 방식으로 영업은 지속한다. 유통업계는 최근 기존 오프라인 채널이 저성장에 빠진 대신 온라인몰을 강화하는 등 신성장동력 찾기에 주력하고 있다.

25일 롯데쇼핑은 롯데백화점 구리점, 롯데백화점 광주점, 롯데백화점 창원점, 롯데아울렛·롯데마트 대구율하점, 롯데아울렛·롯데마트 청주점, 롯데마트 의왕점, 롯데마트 장유점 등 9곳을 롯데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에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처분 규모는 1조629억원 수준이다.

롯데쇼핑은 처분 목적을 “자산매각을 통한 대규모 자금 조달로 신성장 사업 재원 확보”라고 밝혔다.

매매계약 체결 후 임대차 계약으로 영업은 지속한다.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는 온라인 쇼핑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외형 확장을 자제하고 내실찾기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2분기에는 업계 및 증권가를 중심으로 주요 유통업체들이 줄줄이 적자를 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롯데마트는 지난 1분기 194억원의 흑자를 기록했지만 2분기에는 업황 부진과 온·오프라인 간 출혈경쟁 등의 여파로 250억∼300억원대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롯데쇼핑은 롯데-KDB 오픈이노베이션펀드에 160억원을 출자한다고도 공시했다. 출자 목적은 “유통-물류 분야 스타트업 투자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라고 밝혔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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