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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가계대출 건전성 ‘빨간불’…연체율·부실채권비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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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국 기자

승인 : 2019. 09. 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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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4000억원 줄고 보험계약대출 5000억원 늘어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
제공=금융감독원
보험사 가계대출의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기업대출과 달리 가계대출의 연체율과 부실채권비율이 모두 상승했다. 다만 기업대출의 건전성은 소폭 개선됐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보험사의 대출채권 잔액은 모두 227조3000억원으로 1분기 말보다 2조6000억원(1.2%) 늘었다.

가계대출은 121조1000억원으로 1000억원 증가했다. 보험계약대출이 5000억원 늘었지만 주택담보대출은 4000억원 줄었다.

기업대출은 전분기보다 2조6000억원 늘면서 105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6월 말 기준 보험사 대출채권의 연체율은 0.29%로 전분기보다 0.01%포인트 개선됐다. 이는 기업대출의 연체율이 개선된 효과다. 기업대출의 연체율은 0.11%로 전분기보다 0.01%로 하락했다.

반면 가계대출은 0.02%포인트 나빠진 0.63%를 기록했다. 주담대와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이 각각 0.01%포인트와 0.02%포인트 상승했다.

부실채권도 늘었다. 부실채권 규모는 모두 6218억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406억원 늘었고, 부실채권비율 역시 0.01%포인트 오른 0.27%를 나타냈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어 건전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해 손실흡수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은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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