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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슬레저 인기는 추울수록 ‘쑥’…롯데百 매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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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9. 10. 2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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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
롯데백화점 본점 피트니스스퀘어 매장에서 고객들이 애슬레저 상품을 보고 있다. /제공=롯데백화점
운동복과 일상복으로 입는 ‘애슬레저’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특히 날씨가 추워지면서 백화점의 관련 매출이 더 빠르게 오르고 있다.

28일 롯데백화점은 올해 5~8월 애슬레저 상품군의 매출이 평균 10% 신장한 것에 비해 9월에는 20%, 10월에는 25% 가량 신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1~3월에는 30%에 가까운 신장률을 보였다.

기온이 낮아지면 근육이 수축하기 때문에 같은 운동을 하더라도 따뜻한 날씨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상의 위험이 높다. 이에 체온을 유지해 줄 수 있는 기능성 소재로 구성된 제품의 운동복을 갖추고 운동을 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며 애슬레저 상품군을 찾는 수요도 늘어나는 것으로 백화점 측은 분석했다.

계절별로 선호하는 애슬레저 상품의 종류도 다르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레깅스의 수요가 올라 이달 1~23일 8월 같은 기간에 비해 30% 신장했다.

또한 가을 겨울 시즌에는 간편하게 걸칠 수 있는 롱 슬리브와 착용 시 안정감을 높여주는 레그 워머에 대한 수요도 높다. 실제로 2018년 10~12월 전년 동기간 대비 각 24%, 33% 신장했다.

애슬래저의 인기가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 이유는 운동복과 일상복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계절 별로 다양한 소재의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평상시에도 운동복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된 현상 때문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요가복 브랜드 ‘룰루레몬’을 본점에 오픈했으며, 스포츠 편집숍인 ‘피트니스 스퀘어’를 운영하고 있다. ‘안다르 뉴지니 프리핏 9부 블랙’은 3만9000원, ‘룰루레몬 데어 투 드레이프 롱 슬리브’는 12만5000원에 판매한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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