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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싱가포르와 항공자유화 합의…직항 노선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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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19. 11. 2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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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싱가포르와 주당 직항 운항 횟수의 상한을 폐지하는 내용의 항공자유화에 합의했다. 인천·김해공항의 싱가포르 노선 운항을 늘리고, 다른 공항에서도 싱가포르 직항 노선을 개설가능해졌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싱가포르 주당 직항 운항 횟수의 상한이 폐지된다. 한-싱가포르 양국간 합의로 비성수기에도 연간 탑승률이 90%에 육박하는 인천발 노선은 2003년 이후 16년 만에 운항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저비용 항공사도 싱가포르 항로를 개설할 수 있게 됐다. 작년 한국-싱가포르 노선 탑승률을 항공사별로 보면 대한항공은 89.5%, 아시아나항공은 88.9%에 달했다.

인천·김해공항이 아닌 지방 공항에서도 항공 수요에 따라 항공사가 자유롭게 노선을 개설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8월 항공회담으로 김해-싱가포르 노선이 신설돼 현재 우리나라의 제주항공과 싱가포르 실크에어가 주 4회씩 취항 중이며, 이 역시 80% 내외의 탑승률을 기록 중이다.

제5자유(상대국을 경유하는 운항방식) 형태의 공급력도 일부 증대돼 항공사들이 새로운 방식의 운항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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