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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이마트는 올해 하반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와인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21.5% 신장하며 10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주류 분류 내에서도 와인은 매출 구성비 24.5%를 차지하면서 하반기를 기준으로 수입맥주(20.4%)를 처음으로 제쳤다.
이마트는 와인 매출 신장의 이유로 4900원의 초저가 와인 ‘도스코파스’의 영향을 꼽았다.
저렴한 값으로 ‘고급 주류’로 분리 되어 왔던 와인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신규 고객을 끌어들이며 와인 전체의 신장세를 이끌었다는 해석이다.
도스코파스는 지난 8월 출시 이후 일 평균 8000병이 팔리며 8월부터 11월 현재까지 이마트에서 판매된 모든 주류 중 수량 3위, 매출액 3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현재까지 도스코파스 92만병이 판매됐으며 11월 중 초도 발주량 100만병이 완판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소주는 기존에 소주를 즐기지 않았던 젊은 층들이 대거 유입되며 동 기간 3.6% 신장했다. 대중적으로 마셔온 소주보다 도수가 약간 낮은 저도수 소주와 25도·40도 등 고도수의 증류소주가 동시에 신장하는 역설적인 현상이 나타났다.
맥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도 1위 자리를 차지했지만 와인이 고속 신장한 영향을 받아 지난해 하반기 대비 매출이 9% 가량 감소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2019년 하반기는 ‘와인의 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매출이 증가했고 매출 10위에 오르는 등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만들었다”며 “올해 본격화된 와인의 강세와 대중화 트렌드는 2020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