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이처럼 우리나라 경제와 산업에 대한 공인회계사의 분석과 전망이 담긴 CPA BSI(경기실사지수) 4호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호는 공인회계사를 대상으로 한 우리나라 경제·산업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 분석과 자본시장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사모펀드(PEF)의 현재, 미래, 향후 과제를 다뤘다.
공인회계사들이 평가한 경제전반에 대한 BSI 설문조사를 보면 올해 하반기는 58, 내년 상반기는 63으로 판단했다. 창간호에 담긴 2018년 상반기 BSI는 89였는데 지속 하락하면서 58까지 떨어졌다. 회계사들이 경기부진 국면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하반기를 경기바닥으로 인식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확대 정책과 반도체 시장의 회복 등을 기반으로 내년 상반기 경기는 다소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 경제의 주요 침체 요인으로는 수출 부진, 내수 침체 및 정부정책 등 3가지 요인이 꼽혔다. 또 내년 우리 경제에 미칠 주요 세부 요인에는 세계 경기 둔화, 보호무역주의 추세 확대로 인한 세계교역 위축, 최저임금 인상 등 노동정책, 기업의 투자심리 개선이 선정됐다. 아울러 미·중 무역분쟁 타결 가능성과 한·일 외교갈등 해결 불투명, 홍콩 정세 등 국제정세의 불확실성은 대외 여건의 영향력을 더 크게 만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주요 산업별 BSI를 보면 거의 모든 산업 BSI가 하락하였다. 경기둔화와 내수침체 여건을 반영한 유통산업, 임상실험 실패 등 요인이 반영된 제약·바이오 산업 BSI 하락이 두드러졌다.
회계사회 관계자는 “CPA BSI 발간은 공인회계사가 가진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집단자산화’해 사회공헌차원에서 우리 사회와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정책 의사결정 및 기업 경영의사결정에 상호보완적으로 활용한다면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계사회는 내년부터 CPA BSI지수를 분기마다 발표해 정부와 기업, 국민들의 경기 예측 정확도를 더욱 높이도록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