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는 이날 저녁 3차 임추위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선 농협은행 차기 행장을 비롯, 농협생명, 농협손보, 농협캐피탈의 최고경영자(CEO) 선정을 논의한다.
이번 임추위에서 추려진 후보들은 개별 최종면접을 진행하게 된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이번 임추위 회의 이후 최종 인터뷰가 진행되면 최종 후보가 선임된다”라며 “이후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확정지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협 내부규범에 따르면 임추위는 주주총회 소집 공고 일주일 전에 이사회에 통보해야 한다.
이 행장은 지난 2년간 실적에서 ‘퀀텀점프’ 수준의 성장을 이뤄내며 지난해 말 한차례 연임에 성공했다. 역대 행장 모두 임기를 2년 이상 넘기지 않았지만, 이번만큼은 시각이 갈린다. 올해에도 역대 최고 실적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재연임에 성공할 것이란 시각과 후배에게 길을 열어주는 농협문화에 따라 공성신퇴(功成身退)할 가능성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이 행장의 재연임이 불발된다면 소성모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와 최창수 농협금융지주 부사장, 이창호 농협은행 수석부행장등이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행장 인사에 앞서, 농협은행은 오는 29일 부행장급 인사를 진행한다. 현재 농협은행은 부행장 10명과 부행장보 3명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