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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출범 3년 만에 순익 300%·고객 100만명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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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국 기자

승인 : 2019. 12. 0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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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3주년 기념식 개최
이동빈 행장 "디지털금융 선도하는 은행으로 변화해야"
(배포용) [20191202] 출범3주년 기념행사_001
2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Sh수협은행 출범 3주년 기념식’에서 임준택 수협중앙회 회장(오른쪽 여섯 번째)과 수협은행 이동빈 은행장(오른쪽 일곱 번째) 등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과 고객대표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공=수협은행
Sh수협은행이 은행 출범 3년 만에 당기순이익이 3배 증가하고, 고객도 300만명으로 확대되는 등 고속 성장을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수협은행은 2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출범 3주년 기념식을 열고, 3년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준택 수협중앙회 회장과 홍진근 지도경제 대표이사, 이동빈 수협은행장 등 임직원과 고객 대표가 함께 참석했다.

수협은행은 2016년 12월 수협중앙회로부터 분리, 출범했다. 이듬해 이동빈 은행장이 취임하면서 리테일금융과 고객 기반을 확대해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한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등 균형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수협은행은 3년 동안 질적·양적 부문 모두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총자산은 이 기간 동안 33조2000억원에서 46조9700억원으로 40% 이상 늘었고, 세전 당기순이익 역시 577억원에서 2399억원(3분기 누적) 315% 급증했다.

고객도 대면 및 비대면 채널 모두 집중하면서 2016년 말 198만명에서 올해 10월 말 기준 300만명으로 100만명 이상 급증했다. 디지털 및 글로벌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핀테크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제휴 마케팅을 통해 디지털뱅크로의 변화를 추진했고, 미얀마에선 소액대출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수산업의 위기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수협이 하루빨리 본질적 기능을 회복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수협은행이 공적자금 상환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수산 전문 금융서비스 기관으로서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동빈 수협은행장은 “2020년에는 고객 중심 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고객의 이익과 성공을 뒷받침하는 영업문화를 조성하고, 디지털금융을 선도하는 은행으로 변화해야 한다”라며 “내년엔 퀀텀점프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하고 지속성장을 거듭해 나가자”라고 밝혔다.
조은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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