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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큐온캐피탈, 대안신용평가 체계 기반 신용대출 ‘E-드림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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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19. 12. 0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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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과 사업 제휴
11번가·OK캐쉬백 사용 정보 활용한 '커머스 스코어' 기반
온라인 쇼핑몰과 포인트 적립 서비스 이용 기록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이 출시됐다.

애큐온캐피탈은 3일 SK플래닛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대안신용평가 체계인 ‘커머스 스코어’를 기반으로 한 개인 신용대출 상품 ‘애큐온 E-드림론’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금융상품 외에도 디지털 채널 강화를 위해 협업할 계획이다.

이번 대출 상품에서 활용하는 ‘커머스 스코어’는 전통적인 금융정보 중심 신용평가 대신 온라인 쇼핑몰 11번가 구매 및 결제 정보나 OK캐쉬백 포인트 적립 및 사용 정보를 바탕으로 나이스신용평가정보가 등급을 산정하는 대안신용평가 서비스다. SK플래닛은 이를 활용해 대출 금리 인하와 한도 상향을 돕는 솔루션 ‘시럽 크레딧’을 선보였다.

‘애큐온 E-드림론’도 시럽 크레딧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상품이다. 최근 1년간 11번가에서 한 번 이상 온라인 쇼핑을 한 만 23세 이상의 내국인이라면 최대 24개월 동안 최저 금리 7.9%로 최대 3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을 원하면 시럽 앱을 통해 심사를 요청하면 된다. 11번가 구매 경험이 많고, OK캐쉬백 포인트 적립 및 사용 실적 등 활용도가 높으며 지불 연체 등이 없으면 신용 점수가 올라가 대출 금리 인하 혜택을 받는다. 대출 심사는 서류 제출이나 영업점 방문이 필요 없는 자동 심사로 진행된다.

애큐온 캐피탈은 특히 영세 사업자와 청년 사업가, 사회 초년생 등 신용평가정보를 생성하지 못한 이들에게 새로운 금융 서비스 이용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희상 애큐온캐피탈 리테일금융부문장은 “SK플래닛과 제휴를 통해 빅데이터 기반의 커머스스코어를 활용한 대출 상품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며 “비금융 데이터의 활용가치가 충분히 확인된 만큼 제도권 신용평가 밖에 있던 새로운 고객군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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