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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17일 금융회사 내 소비자보호 체계와 기능을 조성할 목적으로 실시한 ‘소비자보호 실태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 전체 금융회사 가운데 67%가 ‘양호’ 이상의 등급을 받았다. 전년보다 9.9%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민원발생건수가 전년보다 증가한 영향이 컸다. 실제로 2017년 ‘양호’ 이상 등급 수는 62개사였으나, 지난해 50개사로 줄어들었다.
다만 올해 신설된 종합등급 부문에서 국민은행, 신한카드, 현대카드 3개사가 ‘우수’ 등급을 받았다. ‘양호’등급은 36개사(52.9%), 보통은 27개사(39.7%)였다. ‘미흡’은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2개사였다.
종합등급 ‘우수’에 이르지 못하지만, 평가결과가 좋은 회사는 교보생명, KB손해보험, 유안타증권이었다.
10개 평가항목 전 부문에서 ‘양호’ 이상을 받은 회사는 종합등급 ‘우수’ 3사를 포함해 기업은행, 삼성화재였다.
이번 평가는 평가등급을 세분화하고 종합등급을 산출해 소비자가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민원발생건수, 자율조정 성립률 등의 평가부문을 중심지표로 설정해 민원 대응력 강화를 유도했다. 불완전판매 관련 성과보상체계(KPI) 등 회사 내 소비자보호제도가 실질적으로 기능하는지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