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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신년사]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가맹점수수료 산출 근간 합리적 개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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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19. 12. 3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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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면 현안 과제 신속 마무리·미래 산업 대비 지원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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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이 12월 31일 신년사를 통해 카드·캐피탈 업계의 당면 현안을 신속히 처리하고 미래 대비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카드산업과 관련해서 “카드 가맹점수수료 산출 근간인 적격비용 산정체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내부 검토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적격비용 재산정이 가맹점수수료를 지속적으로 인하시키는 장치로 활용되기 보다는 실질적인 시장가격체계를 반영할 수 있도록 개선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금융혁신 추진 과정에서 카드사가 간편결제 등 타 결제수단 대비 불합리한 차별을 받지 않고 공정한 영업환경 하에서 영업할 수 있도록 당국과 협의해 나가겠다”라며 “업계와 당국간의 접점을 찾아 업계 애로를 신속히 해결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또 정부의 금융혁신 정책에 발 맞추기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 마이데이터사업 등을 영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마이페이먼트’사업도 겸영 업무로 추가하는 등 신사업의 제도적 안착과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카드사는 40년이 넘게 지급결제시스템 중추 역할을 하면서 안정적 결제인프라, 양질의 빅데이터 및 뛰어난 리스크관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활용한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충분한 역량을 갖고 있다”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캐피탈사에 대해서도 현재의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하고 미래 대비를 위해 지원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김 회장은 “캐피탈사는 자동차 금융시장의 경쟁 심화와 가계대출 총량규제 등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진출 및 확장이나 신규시장 개척 및 수익 다변화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을 위한 부동산리스 활성화 방안을 검토하고 설비투자 지원정책에서도 캐피탈사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신기술 분야에서도 벤처캐피탈 업계 간 규제차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업의 융복합 추세를 반영해 투자업종 제한을 완화하는 등 여건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끝으로 “업계와 협회가 함께 여전업계 전체의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여러 차원에서 업계와 협회 간 지속적 만남과 대화의 자리를 만들 것”이라며 “또 공조를 확대하고 관련학회 및 외부 전문가들의 협력을 강화해 업계이견이 더 큰 영향력을 가질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의 힘을 발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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