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열 수석부원장은 회의에서 “금융부문의 직접적인 대이란 익스포저(리스크 노출금액)가 미미하고 외국인 투자자들도 오늘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면서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다소 제한적이다”라고 말했다.
국내 금융회사의 대이란 익스포저는 지난해 9월 말 기준 20만 달러로 집계됐다. 또한 국내 은행들의 외화유동성이나 CDS프리미엄(국가 신용 부도 위험 수준·7일 기준 0.23%p) 등 대외건전성도 양호한 수준이다.
유 수석부원장은 다만 지난해 말 미·중 무역협상 타결 등으로 다소 완화되던 금융시장 변동성이 정치·지정학적 리스크 등 새로운 위협요인으로 다시 확대될 수 있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금감원은 시장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해외 사무소와 연계해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유 수석부원장은 “금융위와 함께 가동한 금융시장 일일점검반을 통해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시장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특이사항 및 금융시장 불안 확대시 관계부처와 협조해 신속히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