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7명 CEO 교체 수순 마무리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대훈 행장은 지난 2일 사의를 표명하고 물러났다. 행장직은 당분간 장승현 수석부행장이 맡는다. 농협금융은 4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새 행장 후보를 추천할 전망이다.
농협금융 내부에선 이 행장이 농협상호금융 대표 2년을 거쳐 은행장 직도 2년을 수행한 만큼 후배에게 길을 열어줘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장 또한 이에 공감해 농협은행의 발전을 위해 용퇴를 결정했다.
이외에 소성모 상호금융 대표와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대표, 박규희 조감위원장 등 계열사 CEO들이 사표를 제출했다. 농협은 새 회장이 오면 계열사 수장들에 대한 재신임 여부를 묻는 관례가 있다. 사의를 표명한 농협중앙회 부회장·상호금융대표·경제지주대표·농협은행장·농민신문 대표·조합감사위원회 위원장·농협대 총장 등 7명에 대해선 임추위 후보 추천과 이사회 의결, 대의원회 최종 선출 절차를 거쳐 이달 중 교체 수순이 마무리 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의 사의 표명설도 불거졌지만 농협금융 측은 부인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김 회장은 외부인사인 만큼 회장 교체에 따른 사의 표명 관행에 포함된 대상이 아니었다”며 “김 회장 임기 만료가 4월로 예정된 만큼 사의 표명은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