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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전산구축 마스크 중복 판매방지...수출은 원칙적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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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종 기자

승인 : 2020. 03. 0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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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국무회의...코로나19 마스크 공급 대책 마련
정부 '코로나19' 대책 화상 국무회의<YONHAP NO-2739>
정세균 국무총리(왼쪽)가 5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정부 서울청사에 모인 국무위원들(오른쪽)과 화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 국무회의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마스크를 의료, 방역, 안전 현장 등에 우선 공급하고 그 외 물량은 국민께 공평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대구시청과 정부서울청사를 화상으로 연결해 주재한 임시국무회의에서 “정부는 마스크 공급을 늘리고 합리적으로 배분하기 위해 추가 대책을 마련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중복판매를 방지하고 마스크의 수출도 원칙적으로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 총리는 “불안정한 마스크 원자재 수급 문제도 해결하겠다”며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생산·판매업자가 일일 생산량과 판매량을 정부에 신고하도록 하고 필요한 경우 정부가 수량과 판매처 등을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이번 추가조치는 내일부터 시행된다”며 “아무리 좋은 정책도 국민들께서 체감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는 만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는 이 대책이 국민께 약속드린 대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지시했다.

특히 정 총리는 “마스크 원자재 공급과 생산 극대화, 공적 공급 확대, 배분 등 전 과정을 잘 점검해 달라”며 “현장에서 나타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고려해, 빈틈없이 작동할 수 있는 세밀한 관리망을 만들어주고, 시행과정도 국민께 자세하고 정확하게 설명드려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 총리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일부 국민들께서는 방역현장과 취약계층 등 마스크가 더 절실한 곳에 마스크를 기부해주고 계신다”며 “마스크 생산업체들도 밤낮없이 공장을 가동하고, 다른 생산설비를 마스크용으로 바꾸는 등 증산에 협조해주고 있는 만큼 정부는 국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이번 어려움을 반드시 이겨내겠다”고 덧붙였다.
이석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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