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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로컬푸드 직매장, 판로 막힌 농가 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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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철 기자

승인 : 2020. 03. 1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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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3000여명 방문 3500만원 매출 올려
태안군 로컬푸드 직매장, 코로나 사태로 판로 막힌 농가 큰 도
태안지역 소비자들이 15일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하고 있다. /제공=태안군
충남 태안군 로컬푸드 직매장이 코로나19에 따른 학교 개학 연기로 급식 납품이 끊긴 지역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의 판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8일 태안군에 따르면 지역 친환경농산물 재배농가는 122곳으로 학교급식 납품을 위해 지난해 가을부터 비닐하우스에서 시금치·양배추·쌈채소 등의 시설채소를 재배해 왔으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학교 개학 연기 및 급식 중단이 계속돼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 9일부터 이곳 농가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면서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 주말인 14~15일에는 3000여명의 소비자가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아 3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했다.

이중 농·수산물 판매금액은 45%에 해당하는 1600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딸기·토마토·상추·시금치·달래 등 일부 품목은 일찍 매진되기도 했다.

가세로 군수는 “학교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농산물 재배농가를 위해 ‘우리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홍보와 함께 할인판매, 노마진행사를 실시하는 등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문을 연 태안군로컬푸드 직매장은 시중가보다 20~30% 할인한 가격으로 신선한 무기농 친환경농산물을 판매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즐겨찾고 있다.
이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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