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가 경북 사과 농가 판매 활성화를 위해 19~25일 ‘보조개 사과’ 4㎏ 박스를 9980원에 선보인다. 기존 판매하는 봉지 사과 대비 40%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이마트가 선보이는 ‘보조개 사과’는 일명 ‘못난이’ 사과라고 불리며 태풍·우박 피해 등으로 흠집이나 반점이 있지만 맛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상품이다. 이마트는 당도 선별 과정을 통해 약간의 흠집은 있어도 13브릭스 이상의 당도 높은 사과만을 준비했다.
이번에 준비한 물량은 이마트의 평소 1주일 사과 행사 물량인 대비 2.6배 많은 약 400톤이다.
농촌경제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사과 생산량은 전년보다 13% 증가한 53만5000톤 수준이다.
생산량이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해 여름 추석이라고 불릴 만큼 이른 추석과 태풍 링링 등으로 홍로 사과 수확이 지연됐고, 추석 이후 부사(후지) 사과 수확까지 겹치면서 저장 사과 물량은 지난해 대비 8% 가량 높은 것으로 추정 된다.
생산은 많지만 ‘코로나 19’로 개학 연기나 식당 주문 감소 등 소비가 위축돼 가격이 낮아지면서 사과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산물유통정보 2월 사과(중품·10㎏) 기준 평균 가격은 3만483원으로 지난해 2월 평균 가격 대비 12% 낮아졌다. 2010년부터 10년 중 최저 가격이다.
김승찬 이마트 과일 바이어는 “경북 지역 사과 판매 활성화에 나서는 한편, 최근 면역력이 중시되는 만큼 비타민C가 풍부해 체내 면역기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사과 행사를 기획했다”며 “특히 약간의 흠이 있어도 뛰어난 상품성과 당도를 보유한 ‘보조개 사과’를 알려 사과 판매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