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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이날 외무성 보도국 대외보도실장 명의의 담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8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친서를 받았다고 말한 데 대해 이같이 반박했다.
북한은 “미국 언론은 18일 미국 대통령이 기자회견 중 우리 최고지도부로부터 좋은 편지를 받았다고 소개한 발언 내용을 보도했다”며 “미국 대통령이 지난시기 오고 간 친서들에 대하여 회고한 것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최근 우리 최고지도부는 미국 대통령에게 그 어떤 편지도 보낸 것이 없다”고 말했다.
북한은 “우리는 사실무근한 내용을 언론에 흘리고 있는 미국 지도부의 기도를 집중 분석해볼 계획”이라며 “북·미 정상 사이의 관계는 결코 아무 때나 여담 삼아 꺼내는 이야깃거리가 아니며 더욱이 이기적인 목적에 이용되면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오전 백악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태스크포스 브리핑에서 “나는 최근 그에게서 좋은 서한을 받았다. 좋은 서한이었다”고 말했다. 다만 편지를 받은 시점이나 내용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김 위원장에게 생일 축하 친서를 보냈다. 또 지난 3월에는 김여정 노동당 1부부장의 담화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낸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대해 북한이 답신을 보냈는지는 알려지지 않아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서한에 대해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