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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열흘째 10명 안팎…“연휴기간 방역 분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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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0. 04. 2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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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지 100일째인 28일, 신규 확진자는 1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가 열흘째 10명 안팎을 유지하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정부는 다가오는 ‘황금 연휴’ 기간 동안 야외 활동이 증가해 방역의 큰 분기점이 될 수 있다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4명 늘어난 1만75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8일 18명으로 줄어든 이후 10명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전파 규모와 속도는 줄었지만 ‘근절’은 사실상 요원하다고 진단했다. 코로나19 환자가 언제든 급증할 가능성이 있는데다 치료제가 나오더라도 대량으로 사용될 경우 내성이 생길 수 있어 생활 속 거리두기와 조기신고, 철저한 추적조사를 강조했다.

특히 다가오는 연휴 기간 동안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큰 분기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몸이 조금이라도 불편하거나 아프다면 기본적으로 여행을 삼가 달라”면서 “여행을 하더라도 최소한의 가족 단위로 자기의 차를 이용하거나, 되도록 혼잡한 여행지를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첫 환자 발생 후 100일이 지났다는 점에 대해서는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권 부본부장은 “100일이라는 의미를 머릿속에 갖고 있지는 않다”며 “날짜를 얘기하면서 코로나19가 다른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생각해서는 절대 안 되고, 항상 경각심을 갖고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나 총 244명이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90명 증가한 8854명이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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