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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철 기자

승인 : 2020. 05. 1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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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부족한 농촌노동력 해소 위해 전 공직자 1회 이상 참여키로
서산시 공직자, 농촌일손 돕기 ‘구슬땀’
서산시청 공무원들이 시설하우스에서 농촌일손 돕기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제공=서산시
충남 서산시 공직자들이 모내기와 양파, 마늘수확 등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부족한 농가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2일 서산시에 따르면 최근 농가 인구 고령화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입국지연과 제한조치 등으로 외국인 인력마저 확보가 어려워져 시청 공직자들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농촌일손 돕기에 나선다.

시는 지난달 시청 농정과와 읍·면·동, 지역농협과 협조를 통해 농촌일손 돕기 지원창구를 마련해 고령농가 등 농작업 지원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영세농가 중심으로 인력을 중계하는 등 농가들의 시름을 덜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까지 지원창구를 통해 접수된 14농가를 대상으로 230여명의 공직자가 참여해 못자리 설치작업 부터 과수 꽃따기, 적과작업 등 다양한 농작업을 지원했다.

특히 상반기 중에는 모든 공직자가 1회 이상 일손 돕기에 참여키로 했다.

다음 달 중순부터 본격 수확이 시작되는 지역대표 농·특산물인 감자·양파·마늘 수확 작업에도 공직자가 적극 참여해, 유관기관은 물론 사회봉사단체까지 동참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소유면적 1.5㏊미만 65세 이상의 영세농들에게 밭 경운비(70%) 지원과 필요 인력을 중계해 주는 농작업지원단 운영도 사업주체인 지역농협(8곳)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운영할 방침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봄철 농번기에는 모내기를 비롯한 마늘·양파 수확 등 다양한 농작업이 일시에 집중되는 시기라 일손이 많이 필요하다”며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일손 돕기에 많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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