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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아들’ MC그리, 모친 향한 악플에 “엇나가지 않고 자란 건 어머니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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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0. 06. 1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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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인스타그램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MC그리가 모친을 향한 악플에 고충을 토로했다.

10일 MC그리는 인스타그램에 "얼마 전에 업로드 한 사진에 저의 소중한 어머니 사진이 있었어요. 별다른 생각 없이 올렸는데 그게 기사화가 되고 SNS상에 퍼지면서 여러분들께 공개가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근데 댓글들에 저희 어머니에 대한 공격적인 발언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정말 가슴이 아팠어요. 14년간 방송, 음악 하면서 정말 많은 공격적인 발언에도 흔들리지 않았는데 많이 속상하더라고요"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MC그리는 "물론 과거에 어머니 실수로 저와 아버지에게 큰 상처를 남기셨지만 이렇게 제가 엇나가지 않고 자란 건 어머니의 덕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아버지도 그 부분에선 크게 공감하시고요. 또 핸드폰 뒤에 있는 어머니 사진을 보고 전혀 불쾌해하시고 그러지 않으세요"라고 전했다.

또한 "두 분은 더이상 부부가 아니지만 여전히 그리 엄마, 아빠로서 서로 마음속으로 응원하세요. 아버지 사진은 안 주셔서 못 붙였어요. 도움받지 않고 쓴 글이라 엉망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머니 아버지 사랑합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지난 7일 MC그리는 자신의 SNS에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셀카를 위해 들고 있던 휴대폰 뒷쪽 화면에는 여성으로 보이는 사진이 담겨있었다. 이에 MC그리는 "어머니 사진"이라고 밝혔으나 일부 누리꾼들의 도를 넘는 악플이 이어지며 이 같은 심경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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