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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작년 8월부터 60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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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0. 10. 0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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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폭은 둔화됐지만 역세권 위주 상승
강남4구·노원·동작 등 상승폭 커져
서울 아파트 전셋값 66주 연속 올라
연합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60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임대차법 개정안 시행 이후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상승폭이 둔화하는 추세이지만 서울 ‘강남 4구’와 노원·동작·성동구 등의 상승폭이 커지면서 전체적으로 전주에 비해 오름폭이 커졌다.

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조사 기준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0.15%로, 작년 8월 둘째주 이후 60주 연속 상승했다. 전셋값 상승폭은 직전 5주 연속 0.16%에서 소폭(0.01%포인트) 둔화했다. 주택임대차법 개정안 시행 직후인 8월 첫째주 0.22% 올랐다가 0.18%(8월2주)에서 0.16%(8월3주∼9월4주), 0.15%(9월5주)로 떨어지고 있다. 하지만, 전세 품귀에 가격이 내리지 않아 불안한 모습이다.

감정원은 “저금리 기조와 새 임대차 법 시행, 가을 이사철 등의 영향으로 입지가 양호한 역세권 위주로 전셋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가 전세 아파트가 많은 ‘강남 4구’(0.10%→0.12%)를 비롯해 노원구(0.07%→0.14%), 동작구(0.08%→0.12%) 등 외곽 지역에서도 상승폭이 1.5∼2배 커졌다. 강남 4구에서는 강남구가 0.09%에서 0.12%, 서초구가 0.07%에서 0.09%로 각각 상승폭을 키웠고, 송파구(0.12%→0.13%)와 강동구(0.13%→0.14%)도 전주보다 상승률이 올라갔다.

경기도 아파트 전셋값은 0.19% 올라 60주 연속 상승했다. 직전 4주 연속 0.21% 상승에서 0.02%포인트 감소했다. 안산시 단원구(0.29%→0.37%), 광명시(0.41%→0.46%), 고양시 일산동구(0.17%→0.24%), 덕양구(0.28%→0.29%), 의정부시(0.25%→0.28%) 등이 올랐다. 인천은 0.12%로 전주(0.13%)보다 전체적으로 소폭 감소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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