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2020 혼돈의 부동산’…아파트 매매·전세, 수도권·지방 동반 상승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201207010004337

글자크기

닫기

박지숙 기자

승인 : 2020. 12. 07. 14:1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코로나 여파로 상반기 주춤했다 하반기 상승세 커져
임대차2법 시행 영향, 전세물량 급감… 전세도 올라
내년 아파트 22만 7836가구 공급, 올해보다 16%↓
입주물량 감소·저금리기조 등 내년 수요 자극 요소
Print
올해 아파트 시장은 매매·전세와 수도권·지방의 동반 가격 상승을 나타냈다.

7일 (주)직방에 따르면,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반적인 상승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코로나 19 영향으로 일시적인 안정세가 4~5월 나타났다가 6월부터 다시 상승폭이 커졌다.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기준금리가 5월 0.50%까지 떨어지면서 시중 통화량의 급격한 증가(월평균 2019년 17조7000억원→2020년 23조원(9월 기준))로 자산시장에 대한 투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장기 침체가 이어지던 지방5개광역시와 기타지방 지역도 6월부터 매매시장의 강세가 나타나는 모습을 보였다.

올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11월 기준)은 세종이 43.64%로 가장 높은 가격상승률을 기록했다. 대전 16.01%, 경기 11.10%, 인천 8.80% 순으로 상승했다. 세종시는 행정수도이전 이슈로 지역내 수요도 늘어나면서 상승폭이 커졌다. 대전은 내부수요가 늘어나면서 소형 중심의 아파트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진 것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020년(10월 기준) 73.8만 건으로 역대 1~10월 중 최다 거래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36만9000건, 지방5개광역시 16만1000건, 기타지방 20만9000건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발생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4~5월 주춤했지만 6월과 7월은 월간 10만건 이상으로 거래가 증가했다

정부가 단기투자 거래를 억제하는 정책을 강화하면서 분양권전매 거래는 크게 줄어들었다. 분양권전매 거래는 전체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46%(9만6752건)로 줄어들면서 2016년 이후 최소비중을 기록했다. 증여는 5.72%(7만2349건)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전국 2019년 10월, 수도권 2019년 8월부터 상승으로 전환된 이후 2020년 11월까지 상승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 전세가격 역시 코로나19 여파로 4~5월 상승세가 주춤 했으나 이후 상승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올 10월까지 아파트 전세거래량(확정일자 기준)은 44만5000건으로 2011년 실거래가 공개이후 최다 거래를 기록했다. 모든 권역에서 역대 최다 전세거래가 발생하면서 수도권 27만5000건, 지방5개광역시 7만1000건, 기타지방 9만9000건을 기록했다. 특히 하반기 주택임대차보호 2법(전월세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이 시행되면서 전세물량이 줄어들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최성헌 매니저는 “내년은 코로나19로 인한 부양책과 저금리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자산시장으로의 유동성 유입은 매매시장을 자극하는 요인이 될 것이고 또한 택지공급 감소로 줄어든 신규 아파트 입주도 매매시장 안정에 부정적인 요인”이라며 “지방은 수도권 규제를 피한 외지 수요 움직임이 거래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대차 시장에 대해서는 “주택임대차2법 시행으로 거래시장의 룰이 바뀌어서 당분간 가격 불안과 표면적인 거래 위축은 더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지숙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