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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년간 복역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12일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연합 |
12년간 복역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12일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가운데 그가 입은 패딩 점퍼로 인해 업체 측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조두순은 이날 오전 6시 45분께 관용차를 타고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를 나왔다. 그는 출소 전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하고 장비 확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도소 앞에는 전날 오후부터 '조두순 사형' 같은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연 보수단체 회원과 유튜버 등 100여명이 집결했다.
조두순의 출소 현장 사진이 보도된 후 그가 입은 카키색 롱패딩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 제품의 로고가 공개되자 업체 측은 "오늘 아침 끔찍한 아동 성범죄로 국민의 공분을 샀던 조두순이 아이더 패딩을 입은 채 출소했다"며 "국민들과 밀접하게 소통하고 있는 아이더는 이번 일로 깊은 유감과 당혹스러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언론에 "아이더 로고 크롭이나 모자이크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성 착취물 유포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도 언론에 모습을 드러낼 당시 착용한 '휠라' 티셔츠로 업체 측에서 로고 노출에 대한 유감을 표한 바 있다.
한편 경찰은 조두순과 아내의 거주지 출입구가 보이는 곳에 방범 초소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한다. 주거지 인근에 방범용 CCTV도 15대 추가 설치했다.
안산시는 인근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조두순 거주지 주변 30곳의 야간 조명 밝기를 높이고, 신규 채용한 무도 실무관 등 12명을 24시간 순찰조로 투입할 방침이다.
-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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