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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30일 ‘2020년 코스닥시장 결산’을 발표했다. 이번 결산은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으로 작성됐다.
올해 코스닥지수의 특징은 지수 변동성이 확대됐다는 점이다. 지난 3월19일 연저점을 찍었다가, 급반등세를 시현했다. 코로나19 확산 불안감과 경기침체 우려로 급락했지만, 세계 각국 재정·통화정책 등의 경기부양의지, K-방역 성과, 개인투자자 유입으로 반등세를 이어갔다.
시가총액은 이날 385조6000억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년말 대비 59.8% 증가한 수치다. 거래규모도 급증했다. 같은 기간 150.9% 증가했으며, 거래량은 97.8% 뛰었다. 코스닥 상장기업은 1458개사에 달한다. 사업모델 특례상장 등 상장트랙 다변화로 혁신기업의 신규상장이 쏟아졌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투자자가 돋보였다. 개인이 16조3174억원 사들였다. 순매수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기관, 외국인 투자자는 순매도했으나, 외국인투자자는 4분기에 매수기조로 전환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는 각각 10조4751억원, 1476억원을 기록했다.
가장 주목받았던 업종은 제약·바이오주다. 총 5개종목이 시총 10위권에 포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씨젠, 알테오젠, 에이치엘비 총 5개 종목이다. 코로나19 진단키트 등 관련 수혜 종목과 개인투자자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닥 시총 비중이 약진할 수있었다. 이밖에 언택트, 전기차 관련 2개 종목도 10위권에 함께 신규 진입했다.
반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엔터, 섬유, 의류 등 업종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