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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신년사] 김승연 한화 회장 “지속가능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 이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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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1. 01. 0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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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제공=한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4일 “책임있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 지속가능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끄는 ‘가장 한화다운 길’을 걸어 나가자”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앞으로의 2~3년은 산업 전반의 지형이 변화하는 불확실성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사회와 더불어 공존하고 도약하는 미래 비전을 차질없이 실행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 회장은 “먼저, 미래 성장동력을 계속 확보하며 글로벌 무대에서의 사업역량과 리더십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방산, 에너지를 비롯한 우리의 사업들은 이 순간에도 세계시장에서 국가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며 “혁신의 속도를 높여 K방산, K에너지, K금융과 같은 분야의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 모빌리티, 항공우주, 그린수소 에너지, 디지털 금융솔루션 등 신규사업에도 세계를 상대로 미래 성장 기회를 선점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또한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지속가능경영의 강화를 주문했다. 그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같은 지표는 이미 오래 전부터 글로벌 기업의 핵심 경영 원칙으로 자리잡아 왔다”며 “컴플라이언스 관점에서도 ESG를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우리의 경영활동 면면에서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리더로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탄소제로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환경 경영에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비대면 환경의 확산은 디지털 혁신의 가속화를 더욱 재촉하지만, 정서적 고립과 피상적 소통이라는 문제도 함께 야기하고 있다”면서 “이런 때일수록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를 중시하고 ‘함께 멀리’의 동반성장경영을 확대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과 디지털 전환 역시 기존의 시스템을 뛰어넘는 새로운 방식과 문화를 만드는 혁신이 뒤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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