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장안정화 및 추가 공급대책 실시 등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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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직방이 2020년 12월 7일~12월 20일 14일간 어플리케이션 이용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총 3230명의 응답자 중 59%가 올해 주택 매매가가 ‘상승’할 것으로 답했다. 반면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은 29%, 보합이라고 예상한 응답은 12%를 나타냈다. 연령별로 20~30대에서 ‘상승’할 것으로 응답한 비율이 60%대로 나타나 다른 연령대(50%대)보다 높게 나타났다.(신뢰수준 95% ± 1.72%p)
특히 무주택자보다 주택을 갖고 있는 유주택자들이 집값 상승을 더 기대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주택자 64.6%가 집값 상승을 예상한 것에 비해 무주택자는 52.8%가 상승을 예상해 10%p이상 차이를 나타냈다. 반면 ‘집값이 하락’할 것이라는 의견은 무주택자가 36.1%로 유주택자(22.5%)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올해 주택 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 이유는 상승 응답자 1904명 중, 36.5%가 ‘전월세 상승 부담으로 인한 매수 전환’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신규 공급물량 부족(18.6%) △저금리 기조로 인한 부동자금 유입(13.5%) △선도지역, 단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동반상승(9.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집값 하락을 예상한 이유에 대해서는 하락 응답자 937명 중 25.8%가 ‘현재 가격 수준이 높다고 생각돼서’를 가장 많이 꼽았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불안(23.5%) △다주택자 매도 매물 증가(22.4%) △보유세, 양도세 등 세제 강화(14.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세가 역시 전체 응답자 중 65.5%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8.5%는 ‘하락’, 16%는 ‘보합’을 예상했다. 월세가격 역시 전체 응답자 중 61.2%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주택자는 70.3%가 전셋값 상승을 예상했고 무주택자는 60.2%가 ‘상승’할 것으로 답해 차이를 나타냈다.
전세가격 상승 이유로는 ‘전세공급(매물) 부족’(54.9%)이 가장 많았고 △매매가격 상승 영향으로 전세가격 상승(29%) 이유가 뒤를 이었다. 앞선 2개 이유가 응답의 대다수를 차지했고 나머지 이유는 10% 미만의 낮은 응답비중을 보였다.
전세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이유는 ‘전세 물량 증가’가 29.3%로 가장 많이 응답됐다. △매매전환 증가로 전세수요 감소(24.9%) △공공임대주택 확대 등 정책적 효과(22.6%) △월세전환 증가로 전세수요 감소(15.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호연 매니저는 “지난해 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풍부한 유동성과 저금리 등의 원인으로 거래량이 늘고 가격도 상승하면서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한 해였다”며 “이런 기대와 불안 심리가 이어지면서 올해도 주택 매매와 전·월세가격도 상승세를 전망하는 의견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올해는 시장 안정화 및 투자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양도세 및 종부세가 강화되고,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부활하는 등의 다양한 추가 공급대책이 나올 예정이므로 이런 변화가 주택가격 시장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