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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올해 신작 ‘주얼스’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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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1. 01. 1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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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라인업 발표…'해적' '라 바야데르' 등 무대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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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의 ‘해적’./제공=국립발레단
국립발레단은 조지 발란신의 ‘주얼스’를 올해 10월 신작으로 무대에 올린다.

국립발레단은 11일 신작 ‘주얼스’를 비롯해 ‘해적’ ‘라 바야데르’ ‘허난설헌-수월경화’ ‘말괄량이 길들이기’ ‘호두까기인형’ 등 일곱 작품으로 구성된 올해 라인업을 공개했다.

‘주얼스’(10월 20~24일·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는 러시아 출신의 미국 무용가 겸 안무가인 발란신의 안무작이다. 프랑스 작곡가 가브리엘 포레, 러시아 작곡가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및 표트르 차이콥스키의 음악을 바탕으로 한 3막 발레다.

국립발레단은 에메랄드·루비·다이아몬드 등 3가지 보석의 아름다움을 각각의 막에서 보여줄 계획이다. 특별한 플롯 없는 디베르티스망(극 줄거리와 상관없이 다양한 춤을 펼쳐 보여 관객을 즐겁게 하기 위한 부분) 형식의 작품이다.

올해 처음 관객과 만날 작품은 지난해 정기공연에서 호평을 받은 ‘해적’(3월 24~28일·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이다. 영국 낭만시인 바이런의 극시를 바탕으로 한 원작을 각색한 작품이다. 원작의 여성 노예 설정을 빼고 일부 스토리를 변경했으며 3막을 2막으로 축약했다. 일부 줄거리가 부자연스럽고 조명이 어둡다는 등 지난해 무대의 지적사항을 반영해 수정·보완한 작품을 이번 무대에 올린다.

클래식 발레 ‘라 바야데르’(4월28일~5월2일·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는 2016년 3~4월 공연 이후 5년 만에 다시 선보인다.

이 밖에 존 크랑코의 희극 발레 ‘말괄량이 길들이기’(6월 16∼20일·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조선 중기의 여류시인 허난설헌의 삶과 죽음을 다룬 솔리스트 강효형의 안무작 ‘허난설헌-수월경화’(5월 22~23일·국립극장 달오름극장), 크리스마스 시즌 인기 공연 ‘호두까기인형’(12월 16~26일·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등을 공연한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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