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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여론조사] ‘서울’ 민주당 31.7% vs 국민의힘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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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1. 02. 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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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설특집]
'부산·울산·경남' 국민의힘 28.3% vs 민주당 25.2%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긍정' 42.8% '부정' 52.0%
문대통령국정지지율
우리 국민의 65.4%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소상공인 손실보상제에 찬성했다.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에는 절반이 넘는 55.4%가 선별 지급에 찬성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긍정평가(42.8%)가 다소 오르고 부정평가(52.0%)는 내렸다. 정당 지지율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33.5%, 국민의힘 25.6%였다. 4·7 재보궐 선거 지역인 서울에서는 민주당이 다소 우세했고, 부산에서는 박빙 양상이었다.

아시아투데이는 설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김미현 소장)에 의뢰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손실보상제와 재난지원금 선별 지급을 포함해 대통령 국정 지지율과 정당 지지율을 알아봤다. 이번 조사는 지난 28~29일 전국 18살 이상 101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영업자·소상공인 손실보상제에 대해 찬성(65.4%)이 반대(26.8%)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매우 찬성’ 26.2%인 반면 ‘매우 반대’11.6%였다. 직업별로는 자영업자층에서 찬성이 72.0%로 가장 높았다. 농·임·어업 층도 71.7%의 높은 찬성률을 보였다. 주부층에서도 찬성이 70.0%였다. 반면 경제 활동과 다소 거리가 있는 학생 층에서는 찬성이 52.0%로 낮았다. 전문자유직(교수·의사·변호사 등)에서도 찬성이 59.1%로 다소 낮았다. 경영관리직(CEO·대표이사·사장 등)은 68.8%가 손실보상제를 지지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손실보상제 찬성이 80.6%였다. 여권인 열린민주당 지지층도 86.4%의 대다수가 손실보상제를 지지했다. 정의당(67.7%), 국민의당(62.4%), 기타 정당(63.3%) 지지층에서는 60%대의 찬성을 보였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찬성이 53.1%로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반대가 40.9%로 높았다.

지역별로는 민주당 지지 기반인 전남·광주·전북에서 74.0%가 손실보상제에 찬성했다. 서울 64.6% 경기·인천 69.3%, 강원·제주 69.0%, 대구·경북 65.6%의 찬성 답변이 나왔다. 대전·충청·세종(59.0%)과 부산·울산·경남(56.6%)에서는 찬성 답변률이 비교적 낮았다.

정당지지율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선별 지급’ 55.4% 찬성

정부와 정치권에서 코로나19 4차 재난지원금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선별 지급 방식에 대해 국민 절반이 넘는 55.4%가 찬성했다. 반대는 38.4%였다. 연령별로 18살 이상 20대(55.4%)와 30대(61.2%), 50대(58.2%)에서 찬성이 많았다. 반면 40대는 48.5%로 찬성이 가장 낮았으며, 60대도 53.4%로 찬성 답변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20·30대 젊은 층에서는 취업난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 50대에서는 자영업자의 영업난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지 정당별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1.4%가 찬성했다. 정의당(60.0%), 국민의당(52.7%), 열린민주당(62.2%) 지지층에서도 찬성 답변이 절반이 넘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반대(55.2%)가 찬성(39.0%)보다 우세했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층이 보편 지급을 선호한다는 의미는 아닌 것으로 분석된다.

직업별로는 농·임·어업 직군에서 67.0%가 선별 지급에 찬성했다. 경영관리직에서도 61.8%의 높은 찬성률이 나왔다. 이번 조사에서 자영업 층은 선별 지급에 55.3%가 찬성해 평균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서울정당지지율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상승…서울·부산은 부정평가 높아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긍정 42.8%, 부정 52.0%으로 부정 평가가 높았다. 지난 1월 조사때보다 긍정평가는 5.7%포인트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6.8%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별로 60대 이상(2.1%포인트 하락)을 뺀 모든 연령층에서 긍정평가가 올랐다. 코로나19 3차 유행의 안정세와 백신 접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4·7 시장 보궐 선거가 열리는 서울에서는 부정평가가 58.9%로 긍정평가(38.0%)보다 20% 이상 높았다. 부산·울산·경남에서도 부정평가가 58.2%로 긍정평가 36.1%보다 22.1% 높았다. 서울과 부·울·경은 부정평가가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대구·경북, 강원·제주, 대전·충청·제주에서는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우세했다. 경기·인천에서는 부정 48.3%·긍정 46.8%로 격차가 크지 않았다.

직업별로는 자영업자층에서 부정평가가 62.4%로 가장 높았고 긍정평가는 33.6%로 가장 낮았다. 반면 사무직에서는 긍정평가(54.8%)가 가장 높고, 부정평가(42.2%) 가장 낮았다. 연령별로는 18살 이상 20대(51.4%)와 60대 이상(62.8%)에서 부정평가가 높았다. 긍정평가는 40대에서 53.8%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부울경지지율
◇정당지지율 민주당 33.5% vs 국민의힘 25.6%…부산지역은 팽팽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3.5%, 국민의힘 25.6%였다. 뒤를 이어 국민의당(8.6%), 열린민주당(6.3%), 정의당(4.1%) 순이었다. 민주당은 지난 1월 조사때보다 3.9%포인트 올랐고, 국민의힘은 4.5%포인트 떨어졌다. 두 당 간 격차는 0.5%p에서 7.9%p로 벌어졌다. ‘지지 정당 없음’ 17.9%였고 기타 정당 2.3%, ‘잘 모름’ 1.8%였다.

서울에서는 민주당(31.7%)이 국민의힘(25.4%)에 오차 범위 밖으로 앞섰다. 다만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국민의힘(28.3%)과 민주당(25.2%)이 오차 범위 안에서 박빙이었다. 연령별로는 민주당이 60대 이상을 뺀 모든 연령층에서 국민의힘에 앞섰다. 민주당은 40대에서 42.5%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반면 국민의힘은 60대 이상에서 38.6%로 가장 높았다. 국민의당은 18살 이상 20대에서 12.7%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세를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전화 자동응답(RDD)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4.9%다. 표본은 2020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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