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여성 비하발언’ 모리 회장, 결국 사퇴 의사 밝혀…도쿄올림픽 혼란속으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210211010007268

글자크기

닫기

선미리 기자

승인 : 2021. 02. 11. 16:05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Olympics Tokyo Mori <YONHAP NO-4001> (AP)
모리 요시로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사진=AP 연합
여성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모리 요시로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이 결국 사퇴 의향을 밝혔다.

11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모리 회장은 자신의 발언에 책임을 지고 회장직 사임 의향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이미 모리 회장이 사퇴 의사를 정부 측에 전달했으며 12일 사퇴를 공식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마이니치도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조직위가 12일 개최하는 (이사·평의원) 긴급 회합에서 모리 회장이 사퇴 의사를 표명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3일 모리 회장은 일본올림픽위원회(IOC) 임시 평의원회에서 여성 이사 증원 문제에 대해 “여성이 많은 이사회는 (회의 진행에) 시간이 걸린다”는 발언을 했다가 논란이 제기됐다. 일본 국내외에서 비판여론이 계속되자 다음날 발언에 대해 사죄했지만 사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도쿄 올림픽 개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연기와 더불어 모리 회장의 사임으로 또다시 차질이 예상된다. 모리 회장은 스포츠 분야와 더불어 정·재계에서 영향력이 강한 인물로 올림픽 준비를 주도해왔다.

교도 통신은 “대회 개최 여부를 둘러싼 회의론 속에 (모리 회장의 사퇴로) 개최 준비는 더 혼미해졌다”고 평가했다.

선미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