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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임옥상의 ‘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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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1. 02. 2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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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 임옥상
봄바람(91x73.3cm 캔버스에 흙, 먹, 아크릴릭 2021)
“나는 나무다. 나무로 산지 오래다. 나무가 아프면 나도 아프고 나무가 춤추면 나도 춤춘다.”

임옥상의 ‘나무’는 바로 작가 자신이다. 정제되어 있지 않은 날것의 모습을 보는 듯한 그의 나무에는 작가의 삶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임옥상은 “먼저 배경을 완성하고 그 위에 매화를 심듯, 키우듯, 뿌리를 박듯, 그 힘이 솟구치듯 일필휘지로 그린다”면서 “기운생동이 제일 강령이다”고 말했다.

임옥상은 흙, 종이, 쇠, 유화물감 등 다채로운 재료를 사용하는 동시에 페인팅, 조각, 설치를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를 통해 자신만의 조형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작가이다.

미술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에 주목하며 대중과 소통해 온 그는 이제는 나무를 통한 깊은 성찰을 보여준다.

갤러리나우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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