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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옥상의 ‘나무’는 바로 작가 자신이다. 정제되어 있지 않은 날것의 모습을 보는 듯한 그의 나무에는 작가의 삶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임옥상은 “먼저 배경을 완성하고 그 위에 매화를 심듯, 키우듯, 뿌리를 박듯, 그 힘이 솟구치듯 일필휘지로 그린다”면서 “기운생동이 제일 강령이다”고 말했다.
임옥상은 흙, 종이, 쇠, 유화물감 등 다채로운 재료를 사용하는 동시에 페인팅, 조각, 설치를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를 통해 자신만의 조형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작가이다.
미술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에 주목하며 대중과 소통해 온 그는 이제는 나무를 통한 깊은 성찰을 보여준다.
갤러리나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