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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 |
성전환 후 전역 조치된 변희수(23) 전 하사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충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변희수 전 하사는 전날인 지난 3일 오후 49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상당구 정신건강센터 관계자는 상담자였던 변 전 하사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적이 있는 데다 지난달 28일 이후 연락이 끊긴 점을 이상히 여겨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시신의 부패 정도로 미뤄 변 전 하사가 숨진 지 상당 시간 경과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서 별도의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기 북부 모 육군부대 소속이던 변 전 하사는 2019년 휴가 중 해외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고 부대에 복귀해 복무를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군은 변 전 하사 신체 변화에 대한 의무조사를 시행해 '심신장애 3급' 판정을 내리고, 지난해 1월 강제전역 처분을 내렸다.
이후 변 전 하사는 지난해 8월 대전지법에 전역처분 취소 청구소송을 제기했고, 재판부는 다음 달 15일 첫 변론기일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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