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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3억만 광클 일으킨 중국 미녀 통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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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1. 03. 2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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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회담에서 중국 측 통역을 맡은 장징/웨이보
지난주 18~19일 알래스카에서 열린 미·중 고위급 회담에서 활약한 중국 측 통역사가 스타로 떠올랐다.

2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시나통신 등에 따르면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열린 미·중 외교 회담에서 중국 측 통역으로 참석한 장징 외교부 선임 통역사가 벼락스타가 됐다.

장징 통역사는 중국 유명 배우 자오웨이와 비견될 만한 미모에 실력까지 갖춰 양제츠 외교 담당 정치국원의 15분 모두 발언을 침착하게 전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양제츠가 미국의 발언에 대한 반박을 시작하면서 24분간 말을 이어갈 때도 침착하게 대응했다.

양제츠의 발언이 길어지자 장징은 "먼저 번역할게요"라고 말했다. 이에 양제츠가 웃으며 "번역한다고? 이건 통역사에 대한 시험이야"라고 하자 양측은 "하하하"하며 웃었다. 양국 외교관들의 날선 분위기에도 웃음을 주며 대응하는 등 침착하게 통역을 해냈다는 것이다.

회담 이후 중국 언론은 장징에게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통역사"라는 수식어를 달았고, 중국 누리꾼들도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중국의 트위터인 웨이보에는 장징의 사진과 동영상이 공유됐고, 이틀간 '장징' '미중회담 통역사' 등 관련 키워드가 3억2000만번 조회됐다.

저장성 항저우 출신인 장징은 2003년 항저우 외국어 학교를 졸업한 후 중국 외교 대학에서 영어를 전공했다. 중학교 때부터 외교관을 꿈꿔왔다는 그는 졸업 후 2007년 외교부에 통역으로 정식 채용됐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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