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오스카D-3’ 윤여정, 韓영화 새역사 쓸까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210423010014228

글자크기

닫기

이다혜 기자

승인 : 2021. 04. 23. 10:01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윤여정
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로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제공=후크 엔터테인먼트
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로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독립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에 출연한 윤여정은 오는 25일(현지시간) 열리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여우조연상 후보로 참석한다.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이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쓰고 연출한 영화로, 1980년 남부 아칸소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를 그린다. 윤여정은 극중 딸 모니카(한예리)를 위해 한국에서 건너간 순자 역을 맡았다.

이 영화는 지난해 선댄스 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후 크고 작은 영화제와 시상식에서 100여개가 넘는 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중 30여개를 윤여정이 받으며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의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미국배우조합상(SAG) 수상 이후 미국 현지 매체들은 윤여정의 수상을 예측하는 분위기다. 윤여정이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면 아카데미 연기상을 받은 한국 최초의 배우이자, ‘사요나라’의 우메키 미요시 이후 64년만에 두 번째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아시아 배우가 된다.

윤여정은 후보 지명 당시 “노미네이트된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면서 “경쟁을 싫어한다. 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심적 괴로움을 느낀다”고 부담감을 전하기도 했다.

윤여정은 지난 13일 시상식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며 “고민 끝에 시상식 참석을 결정한만큼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최소할 수 있도록 조용히 출국하게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수상 때마다 기쁨을 함께해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미나리’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감독·각본·남우주연·여우조연·음악상 등 주요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최고 영예인 작품상과 감독상은 지난해 베네치아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이후 압도적인 수상 기록을 이어 온 클로이 자오 감독의 ‘노매드랜드’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작품상은 ‘노매드랜드’와 ‘미나리’ 외에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7’·‘프라미싱 영 우먼’· ‘더 파더’·‘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맹크’·‘사운드 오브 메탈’ 등 8개 작품이 경합을 펼친다.

한편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25일 오후 5시(미국 서부 시간 기준)부터 ABC방송을 통해 전 세계 225개국에 생중계된다. 국내에서는 TV조선이 26일 오전 9시부터 독점 생중계한다.
이다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