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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인천 부평 등 8곳 1만 가구 이상 공급...4차 공급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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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1. 05. 2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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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 선정
사업 추진 시 1만1600가구 공급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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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중랑역 역세권 사업지/제공=국토교통부
정부가 서울 중랑구 5곳과 인천 부평·미추홀구 3곳 등 8곳에 주택 1만 가구 이상을 공급한다. 이 8곳은 정부가 역세권과 저층주거지 등지를 고밀 개발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로 개발된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을 열고 2·4 대책에서 제시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4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서울 중랑구 5곳, 인천 3곳 등 총 8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세권과 저층주거지, 준공업지역에 대해 용적률 인센티브 등을 부여하면서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고밀 개발 사업을 벌여 도심지 주택 공급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는 1~3차 후보지 38곳을 더해 4차 계획으로 총 46곳으로 늘어났다.

이날 선정된 신규 후보지는 서울 중랑구 중화동 중랑역 인근(4만9967㎡)과 면목동 사가정역(2만8099㎡), 용마산역(2만1681㎡), 용마터널(1만8904㎡), 상봉터미널(4만3202㎡) 인근 등 서울 5곳과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제물포역(9만8961㎡), 부평구 십정동 동암역(5만1622㎡), 부평4동 굴포천역 인근(5만9827㎡) 등 인천 3곳이다.

8곳을 유형별로 보면 중랑구 용마터널과 상봉터미널 인근이 저층주거지이고 나머지는 모두 역세권이다.

이들 구역에서 사업이 추진되면 1만16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역세권의 범위는 서울에선 역 반경 350m 이내로 정했으나 인천은 도시여건 등을 감안해 500m 이내 지역으로 넓혔다.

국토부는 서울 중랑구와 인천 미추홀·부평구가 제안한 후보지 60곳을 검토해 이들 8곳을 선정했다.

중랑역 역세권의 경우 현재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노후도는 87%에 달한다. 인접한 중랑천 생태공원화 사업과 연계해 고층 아파트 11개 동 등 주거와 상업, 문화 등 여러 기능이 집약된 도심 공간으로 개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곳에서 나오는 주택은 1161호다. 제물포역 역세권은 우수한 입지에도 2010년 재정비촉진구역에서 해제된 이후 민간 개발이 더딘 곳이다.

국토부 측은 “후보지 8곳의 사업성 분석 결과 용도지역 상향 등 도시계획 인센티브를 통해 재개발 등 기존 사업 대비 용적률이 평균 76%포인트 오르고 공급 주택은 평균 396가구(37.8%)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했다”며 “토지주의 수익률도 평균 24.0% 포인트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에 대한 후속 조치도 이어지고 있다. 주민 동의 10% 이상을 확보한 곳은 주택 공급 규모로 볼 때 총 4만8500가구 중 1만9200가구(39.6%)에 달한다. 이를 포함해 2·4 대책에서 제시된 주택공급 사업 후보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은 총 22만8400가구로 늘어났다.

김수상 주택토지실장은 “2·4 대책 관련 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예상보다 많은 물량의 사업 후보지를 빠르게 발굴하고 있다”며 “사업이 조속한 주택공급과 주거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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